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소프트웨어시험소, 국제공인 자동차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9-08 12:0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SW(소프트웨어)공인시험소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안전성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SW공인시험소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 관련 국제표준규격을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 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소프트웨어시험소, 국제공인 자동차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 LG전자 로고.

한국인정기구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조직으로 국제기준에 맞춰 대상 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관한 공인시험능력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SO 26262-6) 분야에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전기·전자제품 제조회사 가운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까지 자체적으로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자격 획득으로 자동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장치를 비롯해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영역에서 개발한 선행기술을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 앞서 SW공인시험소에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SW공인시험소는 생활가전, TV, 로봇,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ISO/IEC 25023)과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EC 61508-3)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나라에 있는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으로 인정된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LG전자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며 “신뢰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