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09%(850원) 뛴 1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23%(3400원)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2%(700원) 상승한 4만14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4%(200원) 높아진 5만85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0.17%(500원) 떨어진 2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17%(10원) 낮아진 602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2.58%(350원)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1.68%(45원) 상승한 2720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1.03%(150원) 높아진 1만4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57%(80원) 내린 5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79%(1천 원) 빠진 12만5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26%(400원) 밀린 15만28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19%(5원) 떨어진 267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88%(400원) 오른 1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29%(400원) 상승한 3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58%(250원) 높아진 4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25%(200원) 떨어진 1만58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23%(200원) 낮아진 8만7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