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최첨단 LED기술 적용한 고출력 LED조명 신제품 내놔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9-07 14:1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가 고출력 LED(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조명 신제품을 출시했다.

서울반도체는 7일 LED조명 신제품 ‘Z5M4’ 모델을 출시했다.
 
서울반도체, 최첨단 LED기술 적용한 고출력 LED조명 신제품 내놔
▲ 서울반도체 고출력 LED조명 'Z5M4'. <서울반도체>

신제품 Z5M4는 방열구조가 우수해 고광도 고효율에 적합한 고출력 패키지라고 서울반도체는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신제품 Z5M4는 경쟁사 제품보다 10% 더 밝으며 기존 고출력 제품과 1:1 호환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신제품 Z5M4는 LED광원의 빛효율이 1와트(W)당 175lm(루멘, 빛의 밝기 단위)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서울반도체는 설명했다. 최대 10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에 LED산업 2세대 기술 가운데 하나인 ‘와이캅(WICOP)’을 적용했다.

와이캅 기술은 인쇄회로기판과 LED소자 사이에 중간 기판을 추가로 활용하는 기존 버티컬(Vertical)칩기술과는 달리 인쇄회로기판과 LED소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반도체의 LED칩 핵심 특허기술이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과 2021년 와이캅 기술을 침해한 필립스와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내 영구적 판매금지 판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신제품 Z5M4를 통해 기존 버티컬칩(Vertical chip)을 개발한 기업들이 독식하던 20억 달러(2조3천억 원) 규모의 시장을 대체하고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신제품에 적용한 기술을 조명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분야의 플래시(Flash)와 자동차 조명, 자연광 스펙트럼 재현기술인 선라이크(Sunlike)제품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