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동국제강 주가 상승 가능, “봉형강과 냉연 매출호조로 수익성 좋아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  2021-09-07 08:31:1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동국제강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봉형강(철근과 H형강 등)과 냉연(도금, 칼라)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익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동국제강 목표주가 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1년 만에 다시 제시했다.

6일 동국제강 주가는 1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철근은 국내 건설 관련 수요 호조에 따라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확대가 진행되고 있고 H형강은 수출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봉형강은 용강을 주형에 녹여 일정한 형틀에 주입하여 응고한 뒤 이것을 압연기로 강판, 형강, 평강, 봉강 등의 강재로 제조한 것이다. 철골구조 등 건설용 자재로 사용된다.

봉형강은 단면형상에 따라 ㄱ형강, H형강, I형강 등의 종류로 나뉜다. 봉형강은 보통 철근과 H형강을 지칭하기도 한다.

냉연제품은 수출가격 상승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냉연제품은 내수보다 수출 규모가 크다.

지난해 증권가에서는 봉형강과 냉연의 원가 부담 증가로 동국제강의 전망을 놓고 보수적 시각이 우세했다. 봉형강에서는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 재개가, 냉연에서는 열연 가격 상승분을 수요업체(가전)에게 전가시키기 어려운 산업구조가 원가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빨랐던 전방위적 수요 회복으로 동국제강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중국의 수출 억제정책과 8월 발표된 냉연제품 수출 증치세 환급 취소도 올해 4분기 이후 동국제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770억 원, 영업이익 80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3.6%, 영업이익은 17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법원,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선정
·  신동빈, 롯데지주는 미래 찾고 BU는 시너지 높이는 역할분담 강화하나
·  동원개발 부산 당감 놓고 GS건설과 대결, 장복만 전국구 업력 쌓기
·  포스코 탄소배출 감축계획 새로 내놓나, 김학동 국정감사에서 '진땀'
·  한수원 폴란드 원전 수주전 참전, 정재훈 건설비 절감을 경쟁력으로
·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해외공략 본격화, 전승호 눈은 미국과 중국에
·  동원F&B 육류 온라인유통 성장 더뎌, 김재옥 제휴 정육점 확대가 열쇠
·  신한금융 리딩금융 탈환 의지, 조용병 증권사 손해보험사 매물 기다려
·  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인수 1년째 답보, 미중 다툼에 불확실 여전
·  현대오일뱅크 친환경연료 제조기술 수출, 강달호 주영민 2인3각 힘실어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