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새 게임 도깨비 높은 평가받아 흥행 가능성"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9-07 08: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게임 도깨비의 게임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새 게임 도깨비 높은 평가받아 흥행 가능성"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진구 KTB증권 연구원은 7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6일 8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작 도깨비의 게임성 입증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글로벌 이용자로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확보했으며 GTA, 포켓몬스터, 젤다의 전설 및 원신 등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깨비는 수집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정보 영상이 공개되자 NPC와 상호작용, 활공 및 와이어 액션 등 자유로운 이동시스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깨비 출시를 2023년 3분기로 가정할 때 초기 분기 판매량 450만 장과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GTA와 포켓몬 및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 판매량은 각각 3500만 장, 1500만 장, 2500만 장 등이다. 원신은 출시 뒤 6개월 동안 중국을 제외한 모바일 하루평균 매출 47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도깨비는 패키지 판매 이외에도 부스트 아이템인 꿈의 조각과 멀티 플레이 추가 등을 통해 인게임 매출 지속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91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83.4% 줄어드는 것이다. 

연말에 중국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되고 내년에 붉은사막이 출시되면 2022년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800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전망치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9.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