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위장복 코비젼 대표가 9월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그룹웨어 솔루션 및 임직원 비대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주거래기업에게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코비젼과 주거래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솔루션 및 임직원 맞춤형 비대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코비젼은 2021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530여 개를 대상으로 그룹웨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그룹웨어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주거래 기업에게 코비젼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그룹웨어를 도입한 거래기업의 임직원들은 그룹웨어를 통해 하나은행의 혁신금융 플랫폼 마이(My)브랜치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
코비젼은 그룹웨어를 도입한 하나은행 주거래기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52시간 근무제도 시행에 따른 근태관리 업무 자동화 솔루션과 효율적 경비지출 관리를 위한 경비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협업도구, 원격회의 등 기업들의 그룹웨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주거래기업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