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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9일 개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06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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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9일 개최
▲ KB금융그룹은 9일부터 12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연다고 6일 밝혔다. < 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이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여자프로대회를 연다.

KB금융그룹은 9일부터 12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승상금은 2억1600만 원이며 총상금은 12억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무대에 오랜 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최근 도쿄 올림픽을 마친 세계랭킹 3위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세계랭킹 7위 김효주 선수가 우승을 정조준한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담금질을 마친 전인지 선수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선 KLPGA투어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시즌 6승을 거두며 '민지 천하'를 알린 박민지 선수를 필두로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을 거머쥐며 K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오지현 선수, 직전 메이저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작은 거인' 이다연 선수, '가을 여왕' 장하나 선수 등 KLPGA투어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KB금융그룹 소속 안송이 선수와 이예원 선수도 후원사 대회인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선전을 다짐했다.

KB금융그룹은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갤러리와 선수들에게 새로운 디지털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가상공간에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갤러리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방문해 캐릭터를 생성하고 아바타를 직접 조종하며 이번 대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출전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수 있으며 '랜선응원' 참여와 KB금융그룹 홍보관 체험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승자 맞히기, 미로 찾기, 'KB그린웨이브존' 볼 안착 성공 횟수 맞히기 등 이벤트에 참여한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디지털드라이빙 레인지'를 통해 볼 궤적, 스피드, 어택 앵글 등 정보제공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대회 최초로 다양한 광고를 전달할 수 있고 폐자재 감소효과도 있는 디지털 LED광고보드를 설치한 홀도 운영한다.

5월 개최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작된 지역과 상생활동도 이어진다.

이천지역의 다자녀와 한부모 가정을 위해 대회코스 17번 홀에 KB그린웨이브 존을 운영해 선수들의 볼 안착 때 1회당 이천 햅쌀 20kg을 적립해 최대 4천kg을 기부한다. 

5번 홀 'KB스타존' 에서는 선수들의 볼 안착 때 1회당 100만 원을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희망 장학금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한다.

이박에 이천지역 특산물인 이천 햅쌀과 장호원 복숭아를 각종 이벤트 경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천 지역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 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천 시니어클럽'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소, 장비, 재료, 물품 등을 지원하여 대회장에서 선수와, 미디어, 대회 관계자들에게 커피를 나눠준다.

KB금융그룹은 친환경대회 운영을 위해서 전체 캐디 조끼를 페트병 재활용 친환경섬유로 제작했다. 

해저드 조형물은 대회 연습볼을 재활용해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자재 사용을 최소화했다. 

골프팬들의 친환경 관심 제고를 위해 마세라티에서 친환경자동차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협찬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정화 제품인 '포레어 스마트 가든월'을, 덕시아나에서는 친환경소재 사용 매트리스 침대를 홀인원 상품으로 내걸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고의 메이저대회를 준비했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볼거리 풍성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최 전 출전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최신기술을 탑재한 인공지능 방역 로봇이 대회장을 누비며 살균작업을 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LG유플러스, 네이버, 카카오TV에서 모든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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