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코람코에너지리츠 주가 상승 가능, "보유자산 개발로 수익 늘어"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9-06 09:2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람코에너지리츠 투자의견이 매수로 제시됐다.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주가 상승 가능, "보유자산 개발로 수익 늘어"
▲ 코람코자산신탁 로고.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코람코에너지리츠 목표주가 77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코람코에너리츠 주가는 6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첫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2020년 8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운용사는 코람코자산신탁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안정적 고정수입을 바탕으로 완만하게 성장하는 임대료 수익구조를 갖춘 뒤 주유소 복합개발과 토지 임대차, 매각 등을 통해 수익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연구원은 "개발은 자산가격 상승 때 배당 희석 우려를 줄이면서 리츠의 외형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며 "보유자산의 개발이 활발해질수록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상대적 매력은 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현재 코람코에너지리츠 영업수익의 90%가량은 주유소와 차량정비소 등의 고정 임대료에서 발생하고 있다.

고정 임대료는 현대오일뱅크, 스피드메이트, SK네트웍스 등 우량 임차인과 맺은 10년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급된다.

수익의 나머지 10%가량은 편의점, 패스트푸드 식당 등 주유소 부속 매장의 매출과 연계된 변동 임대료로 구성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3기(2021년 6월~2021년 11월) 기준으로 영업수익 3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기 영업수익 242억 원과 비교해 60.3% 늘어나는 것이다. 

3기 리츠배당금(DPU)은 사업운영수익(FFO) 기준 129원과 매각차익에서 나오는 특별배당 190원이 더해져 319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삼양식품 중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 미국 제품 가격 인상"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사업 투자 성과 빛을 발하다, 식품 여전히 좋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4분기는 신작 모멘텀 재부각, 이제는 흥행 체질"
대통령실 "다카이치 총리와 활발한 교류 기대, APEC 계기로 정상회담 희망"
'임기만료' 앞둔 신협중앙회 김윤식의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실적 시현,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국힘 김민수 코스피 상승 '중국개입설' 주장, 민주당 김현정 "국민 자산증가 배 아픈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