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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목표주가 높아져 "리튬 2차전지용 소재 가격 올라 실적급증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21-09-06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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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후성은 LiPF6(전해액 첨가제)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후성 목표주가를 1만9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후성 주가는 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후성은 리튬 2차전지용 전해질소재인 LiPF6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3분기 기존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다”며 “후성은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업종 가운데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이 가장 강력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후성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7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277% 증가하는 것이다.

후성은 불소를 기반으로 한 냉매가스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전지 재료 및 자동차용 냉매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또 리튬 2차전지용 전해질 소재인 LiPF6을 제조하고 있다.

LiPF6 가격은 최근 급등하고 있다. 9월2일 기준 중국 LiPF6 가격은 톤당 43만 위안으로 7월 초 대비 12% 상승했다.

이에 따라 후성의 LiPF6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도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LiPF6 가격은 2022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업계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고 LiPF6 증설은 적어도 1년6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완성차업계도 앞다퉈 장기계약에 나서는 등 LiPF6 확보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후성의 중국 LiPF6공장은 1~5월까지 폐수처리시설 보수로 일시 가동 중단됐으나 6월부터 재가동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중국 LiPF6공장의 가동률은 35%로 추정되지만 LiPF6 부족상황을 고려하면 2022년에는 100%까지 높아질 수 있다”며 “후성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3천억 원에 이르는데 반도체소재, 2차전지소재의 경쟁기업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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