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리츠시장 활성화로 건물관리 수요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9-06 08:0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원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최근 리츠(REITs)시장이 활성화하면서 건물관리사업 수요가 늘어나 에스원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리츠시장 활성화로 건물관리 수요 늘어"
▲ 노희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에스원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에스원 주가는 8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원은 빌딩에 관한 보안시스템관리, 방역·보안·주차·설비 등 시설물관리, 빌딩 매각·공실률 관리 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지분을 소유하는 리츠 투자 증가 등 부동산시장 변화로 기업형 건물관리서비스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스원 건물관리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리츠는 별도의 관리주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리츠사업이 활성화하면 그만큼 기업형 건물관리회사도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운용수익과 매각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에스원은 향후 스마트 건물관리솔루션을 출시해 리츠시장 성장으로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를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물리 보안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체인식기능을 결합하는 통합 보안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원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3340억 원, 영업이익 22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슈팅 재도전, 이정헌 "이번은 달라" 초반 질주 이어간다
삼성전자, HBM4 핵심 개발진 30명에 5억 규모 자사주 지급
경사노위 위원장에 전 대법관 김지형 임명,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 보호"
[오늘의 주목주] '새 청사진' SK하이닉스 10%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24%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