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건설 현금 쌓아 신규택지 매입여력 충분, 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9-03 12:0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건설이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2022년 주택 발주시장의 확대로 대형건설업체와 중소형건설업체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DL건설의 장기간 저평가 국면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DL건설 현금 쌓아 신규택지 매입여력 충분, 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도
▲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 사장.

2020년 4분기 이후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공급 확대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며 여당과 야당 모두 2022년 이후 대규모 신규토지공급 및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DL건설은 충분한 현금을 들고 있어 대규모 신규토지를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DL건설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토지 매입 또는 공공발주 물량확대의 수혜를 입어 신규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바라봤다. 

그는 “향후 신규용지 매각이 확대되면 자체개발사업 또는 공동개발사업의 확대를 위해 DL건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또는 보유현금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DL건설은 2021년 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6790억 원, 이 가운데 순현금은 5940억 원을 보유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말 기준 순현금 규모는 현재 DL건설 시가총액 84% 수준에 이른다. 

박 연구원은 “DL건설은 현재 시점에서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기 때문에 연간 평균 2천억 원 수준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대부분 순현금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DL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97억 원, 영업이익 23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6.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