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글과컴퓨터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좋고 우주사업 본격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03 09:2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우주사업을 본격화하는 점이 기업가치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한글과컴퓨터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좋고 우주사업 본격화"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글과컴퓨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7천 원을 유지했다.

2일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2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2022년 인공위성 ‘세종1호’를 발사할 계획을 세웠다”며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사업을 넘어 우주를 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우주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 상반기 미국 상장사인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과 협력해 저궤도 초소형인공위성을 발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수집한다.

향후 드론사업과 연계해 고해상도 영상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판독할 수 있는 올인원서비스를 구축할 계획도 세웠다.

이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에서 농업, 산림, 재난재해 등과 관련한 위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클라우드사업 경쟁력도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의 사업방향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원가율이 크게 줄었다”며 “2018년부터 한컴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는 아마존과 클라우드사업 협력도 하반기에는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글과컴퓨터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3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 늘고 영업이익은 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