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홍원, 경선 역선택 룰 둘러싼 갈등에 "사심없이 경선 이끌겠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02 11:0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홍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하게 경선을 이끌겠다고 했다. 

정 선관위원장은 2일 호소문을 통해 “공정이라는 가치를 최고 목표로 삼아 사심없이 경선을 이끌겠다”며 “후보들도 경선이 끝난 뒤 모두 손잡고 힘을 결집할 수 있게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홍원, 경선 역선택 룰 둘러싼 갈등에 "사심없이 경선 이끌겠다"
▲ 정홍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선택 방지규칙을 둘러싼 당내 대선후보들 사이의 갈등이 확대되자 봉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돼 나라를 정상 국가로 돌려놓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다” 며 “국민의 염원을 담아내야 하는 중대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안에선 역선택 방지규칙의 도입을 두고 경선후보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최재형 후보 진영에서는 역선택 방지규칙의 도입을 촉구하고 있으며 홍준표·유승민 후보 측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1일 “특정 후보 편들기 시도는 경선 파탄을 불러오고 이적행위로 국민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며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주식교환 통해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투입키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까지 싹쓸이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조망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
자산가 유치 전쟁 불 붙인 SC제일은행, 이광희 '글로벌 모델' 이식 승부수 통할까
오리온 전체 매출 중 41% 중국에서, 2년 연속 천억대 배당 주는 '효자 사업장'
한화그룹 미국서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설립, 한화솔루션 자회사 '퓨처프루프' 지분 1...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384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환율 1477.1원 마감
한투운용 ETF 순자산 7배 늘린 배재규 "기술주 장기투자 전략 유효, AI 버블 논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