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지방 균형발전 위해 가덕신공항으로 하늘길 열겠다"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09-01 16:5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가덕신공항의 하늘길을 열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1일 오전 가덕신공항 예정부지 인근인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1960~70년대 경부고속도로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씨앗이 됐듯이 가덕신공항을 통해 하늘길을 열어서 21세기 첨단산업을 통한 부산 발전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지방 균형발전 위해 가덕신공항으로 하늘길 열겠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인천국제공항이 항공물류를 98.2%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산업이나 미래를 끌고 가는 기업들이 수도권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가덕신공항이 생기면 김해공항을 없애고, 그 배후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유치하는 것이 맞다"며 "가덕신공항을 통해 하늘길을 열어주면 첨단산업은 알아서 내려오게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력들을 지역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지역대학도 자연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이것이 제가 바라보는 10년 후의 발전 구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덕신공항이 관문공항으로 제대로 정착되면 경남지역을 포함해 뒤를 이어 건설할 신공항을 위한 땅은 많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일부를 포함하는 가덕신공항과 전남북권 무안국제공항, 대구경북 및 충청 일부를 포함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