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IMM프라이빗에쿼티와 한샘 인수 타진, 신동빈 귀국 후 결정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9-01 12:1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가구전문기업 한샘을 인수할지 고민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가구전문기업 한샘을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인수방식 및 규모를 논의하고 있다.
 
롯데그룹 IMM프라이빗에쿼티와 한샘 인수 타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귀국 후 결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쇼핑은 이날 “IMM프라이빗에쿼티에서 검토하고 있는 한샘 경영권 인수와 관련하여 신설 PEF(사모펀드)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안으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일부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MM프라이빗에쿼티 입장에선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고 롯데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이룰 수 있다.

한샘은 앞서 7월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지분(15.45%)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7명 지분 약 30.21%를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샘이 제시한 매각가격은 1조5천억 원 수준에 이른다.

유통업계는 롯데그룹이 한샘을 인수하게 되면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홈인테리어와 가구 등 관련 시장은 성장세가 가파르고 경쟁사인 신세계는 까사미아를, 현대백화점은 리바트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롯데가 인수를 검토하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귀국하면 인수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