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2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31일(1372명)보다 654명 늘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수요일을 기준으로 지난 8월25일(2151명)보다는 126명 줄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5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도 25만344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02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1415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기존 수도권 하루 최다 확진자는 8월11일에 집계된 1404명이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3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2292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18명 늘어 22만4319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0명 줄어든 2만683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