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주가 상승 전망, "비은행계열사 가파른 성장세 보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01 09: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 비은행계열사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신한금융지주 주가 상승 전망, "비은행계열사 가파른 성장세 보여"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5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8월31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3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에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문제가 발생했지만 올해부터 비은행계열사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비은행계열사 순이익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비은행계열사 실적 회복 여부가 전체 실적 증가와 주가에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강 연구원은 올해 신한금융지주 순이익이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라이프가 충당금 부담 완화와 조달금리 하락, 자산 성장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를 금융업종 최선호주로 평가한다”며 “대출 증가율 상승이 예상되는 점도 전체 실적 증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지주는 2021년 지배주주 순이익 4조30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26.1%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