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정제 일시중단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01 08:0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2%(0.71달러) 내린 배럴당 6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정제 일시중단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
▲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2%(0.71달러) 내린 배럴당 6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0.83%(0.6달러) 하락한 배럴당 7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허리케인이 발생하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일부 정제활동이 일시중단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생산의 94.6%가 가동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도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0.4보다 낮은 50.1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구매자관리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 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국제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기대주' 무어스레드, 상하이증시 상장 첫 날 주가 502% 상승
산업부, 영국 Arm과 손잡고 반도체 설계 인재 1400명 양성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와 단독 인수협상 돌입", 750억 달러 '빅딜' 예고
카카오뱅크 460조 퇴직연금시장 '기웃', 윤호영 자산관리 영역 확장 시동
삼성전자 구글·엔비디아 잡고 메모리 최강자 증명하나, 내년 HBM4로 '점유율 40%'..
네이처 '기후변화 피해 연간 38조 달러' 연구 철회, 글로벌 금융권의 기후대응 위축 우려
'원조 친윤' 윤한홍 "배신자 소리 듣더라도 사과하고 윤석열 절연해야"
정의선 "자율주행 경쟁사와 비교해 격차 있지만, 안전에 중점 두고 개발할 것"
비트코인 시세에 대규모 '손절매' 리스크, "다수의 투자자 평가손실 상태"
영화 '주토피아 2' 1위 등극, OTT '모범택시3'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