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 목표주가 높아져, "화학과 기계 자체사업에서 성과 나타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01 08:0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정밀화학과 방산, 기계부문 등 한화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에서 점차 성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목표주가 높아져, "화학과 기계 자체사업에서 성과 나타나"
▲ 금춘수 한화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한화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월31일 한화 주가는 3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한화가 방산과 글로벌, 기계부문으로 구성된 자체 사업에서 성과를 가시화하면서 실적 증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의 글로벌사업은 수소 등 정밀화학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암모니아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양 연구원은 한화그룹 자회사들이 수소와 암모니아 관련된 사업에서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의 기계부문은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관련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배터리업체들의 공장 증설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양 연구원은 “한화는 구조적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수소와 방산 등 산업에 연관이 깊은 한화에 투자자들이 지속적 관심을 보내야 할 때다”고 바라봤다.

한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880억 원, 영업이익 2조35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8.8%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수장 교체,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개선' 첨병 앞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재편 뒤 영업손실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매출기준 3분기 연속 D램 1위, 33.2% 점유율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급락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신동빈 아들 신유열에 '능력 보여줘' 미션, 롯데그룹 대관식에 '마지막 조각' 맞추기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일본 중앙은행 엔저 우려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 "새 정부도 사실상 용인"
'8조' 폴란드 잠수함 사업자 선정 임박, 한화-HD현대 K원팀 납기·가격 경쟁력 앞세..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