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분할해 상품공급기능 합병 결정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8-31 17:2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경제지주가 농협하나로유통의 상품 조달 및 공급기능을 인수한다.

농협경제지주는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농협하나로유통을 대상으로 회사분할합병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분할해 상품공급기능 합병 결정
▲ 농협경제지주 로고.

분할합병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생활물자사업, 온라인사업, 농축협마트 지원산업, 마케팅사업, IT사업, 교육사업, NH-VAN사업 등 일체를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이를 모두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협경제지주는 분할합병 목적을 놓고 "분산된 상품 조달, 공급 기능을 농협경제지주로 일원화해 체인본부를 구축하고 농축협 마트 지도 및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분할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합병승계회사인 농협경제지주와 분할회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의 자본금 변동은 없다.

분할합병은 9월23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자로 이뤄진다. 

이번 농협하나로유통 분할합병은 농협의 유통자회사 통합을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농협은 농협경제지주 아래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농협충북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5곳을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유통자회사 통합과 함께 구매사업은 농협경제지주로, 판매사업은 농협하나로유통과 다른 4곳의 유통자회사 통합법인 업무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삼양식품 밀양2공장 가동률 50%, 주말 특근 축소로 생산량 감소"
비트코인 채굴업체 매도세 힘 잃었다, 12만 달러 돌파에 '청신호' 평가
국힘 최수진 "KAIST 등 과기정통 산하기관 40곳에서 신규 해킹 취약점 457건 발견"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성과 돋보여, 브로드컴에 수혜 퍼진다
트럼프 '핵보유국'에 제재해제 언급도, 트럼프 선물공세에 김정은 '묵묵부답'
'IB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NH투자증권 압수수색, 합동대응단 2호 사건
삼성SDI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6301억
글로벌 D램 공급부족 '심각' 단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장기화 전망
유럽연합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 두고 협상 난항, 일부 규정 완화할 듯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②] K금융의 베트남 전방위 공략, 디지털과 현지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