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드팩토 항암제 후보물질, 골육종 치료제로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31 17:0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드팩토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 미국에서 골육종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다른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메드팩토 로고.
▲ 메드팩토 로고.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메드팩토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진과 함께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전임상 시험에서 골육종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향후 골육종 치료제로 개발을 마친 뒤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심사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을 할 때 7년 동안 독점 판매권 보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백토서팁 투여량 및 농도에 따라 골육종세포의 성장이 저해된 것을 확인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의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향후 새로운 골육종 치료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유엔 세계 각국에 기후총회 대표단 축소 요청, "개최지 숙박시설 부족"
애플 차기 아이폰 '반도체 혁신' 예고, TSMC 2나노 공정과 자체 통신칩 적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