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지방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잇달아 따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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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두산건설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고급브랜드 '제니스'를 내세워 지방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두산건설 지방 도시정비 수주 잇단 승전보, 지속성장 입증에 총력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31163512_625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진호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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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020년에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한 건도 없었는데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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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8일 부산 우암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8월 말 기준으로 1조3281억 원의 수주를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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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부산 우암2구역말고도 경기도 광명 소하동4구역, 전북 전주 효자동, 인천 삼부아파트, 인천 산곡3구역, 경남 창원 합성2구역, 강원 원주 원동남산지구, 경북 경주 황성주공1차 등 올해 8개 사업을 모두 단독으로 수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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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인지도가 높은 고급아파트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내세운 전략이 성공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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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는 부동산114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0위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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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에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에서 두산건설의 순위가 28위인 점을 고려하면 위브의 순위는 높은 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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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브랜드 인지도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두산건설의 워브더제니스는 특히 부산경남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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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최근 2년 동안 부산경남지역에 약 1만 세대가 넘는 위브더제니스 아파트를 공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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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가 세워지기 이전까지 부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80층의 해운대 위브더제니스는 부산지역 랜드마크로 꼽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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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대형건설사와의 수도권 수주경쟁을 피하고 주로 중견건설사가 참여해 온 지방의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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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광주 용봉동 일대 재건축사업 등 입찰결과를 기다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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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동 재건축사업은 광주시 북구 용봉동 17의2번지 일대 8353㎡에 지하 1층~지상 29층 높이의 아파트 23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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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청원맨션의 재건축사업, 대구 북구 럭키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충남 아산시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등의 현장설명회에도 참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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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은 기간 1613세대 규모의 대구 노원2동 주택 재개발사업, 2995세대의 광주 풍향재개발 사업 등 지방의 대형 도시정비사업들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어 두산건설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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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2조4천억 원에 이르렀던 차입금을 2020년 말에 10분의1 수준인 2500억 원대로 대폭 감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면서 주택사업도 탄력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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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관계자는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각도의 도시정비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