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위치도.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서울 힐스테이트남산을 8월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남산을 8월에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남산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에비뉴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에 더해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보다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아 발코니 등 설치도 할 수 있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3885세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티지’(293세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세대) 등도 분양을 마쳤다.
힐스테이트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광화문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와 가깝고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직선거리 300m에 있다. 또한 반경 1km 내에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2·5호선 을지로 4가역도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남산 근처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시장,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 등 대형 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등 체육 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며 “여기에 아파트보다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남산 분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21-3번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견본주택을 8월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