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GM 리콜 검토해 올해 안에 상장할지 10월 결정"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30 11:4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할지 여부를 10월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는 GM 리콜조치,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뒤 연내 상장완료를 목표로 기업공개를 계속 추진할지 10월까지 결정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GM 리콜 검토해 올해 안에 상장할지 10월 결정"
▲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G에너지솔루션은 6월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는데 10월 쯤 코스피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회사 LG화학도 7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관련해 빠르면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리콜결정이 난 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GM은 화재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사용된 2017~2019년 생산된 쉐보레 볼트EV 6만9천 대를 7월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8월20일에는 볼트EV 7만3천 대(2019~2022년형)을 추가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GM의 리콜비용이 모두 18억 달러(약 2조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의 리콜결정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GM 3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최종 리콜방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추가적 충당부채 인식 여부 및 규모와 관련해서는 3사 공동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정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