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30일부터 전면 개편한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 |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새 단장을 마쳤다. 검색기능이 강화됐고 정보 개방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를 3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를 5월3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가동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전자공시시스템 홈페이지(https://dart.fss.or.kr)로 접속하면 새로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12월 말까지 https://olddart.fss.or.kr 주소로 기존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9월10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새로운 전자공시 모바일앱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새 모바일앱은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 및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관심기업이 공시서류를 제출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수신하는 관심기업 알림공시 기능도 강화됐다.
금융감독원은 공시정보 개방·분석 전용 홈페이지인 오픈다트를 통해 주요사항보고서와 증권신고서 등 공시정보 58종을 추가로 개방한다. 이용할 수 있는 공시정보가 기존 23종에서 81종으로 늘었다.
공개 정보 표준규약인 오픈API 등을 통해 개방된 정보는 기업투자정보 분석과 핀테크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공시이용자 편의성 제고와 올바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전자공시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