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약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64%, '잘못하고 있다'는 26%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3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격차는 직전조사(13일 발표)보다 1%포인트 늘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같은 수치를 보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7%), '부동산 정책'(17%), '외교'(11%),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6%), '직무 능력·유능함'(4%), '주가 상승'(4%), '서민 정책·복지'(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15%), '경제·민생'(10%), '외교'(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6%), '독재·독단'(5%), '국방·안보'(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2%)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은 대전·세종·충청 68%, 서울 64%, 인천·경기 62%, 부산·울산·경남 61%, 대구·경북 4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긍정평가는 40대(76%)와 50대(7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른 연령은 60대 66%, 30대 55%, 70대 이상 54% 등이었다. 20대(긍정 47% 부정 30%)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8%, 부정평가 2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48%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2명, 중도 339명, 진보 278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6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