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9월부터 미국 NBC유니버설 피콕의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을 제공한다. <콘텐츠웨이브> |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국 NBC유니버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피콕의 최신 콘텐츠들을 들여온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NBC유니버설 피콕과 오리지널 시리즈의 한국독점 및 최초공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피콕은 NBC유니버설이 2020년 내놓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번 계약에 따라 9월부터 웨이브에 ‘닥터 데스’, ‘러더포드 폴스’ 등을 비롯해 피콕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닥터 데스는 여러 환자를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올해 7월 미국에서 방영했다.
러더포드 폴스는 미국 북동부 작은 마을 러더포드 폴스에서 지역 박물관을 운영하는 네이선 러더포드와 네이선의 어릴 적 친구 레이건 웰스의 이야기로 역사적 동상의 이전을 둘러싼 소동을 다룬 시트콤이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밖에도 ‘펑키 브루스터’, ‘베이사이드 얄개들’, ‘걸스 파이브 에바’ 등도 서비스한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피콕 오리지널 작품들을 웨이브 해외 시리즈 라인업에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앞서 7월 미국 유명 콘텐츠 스튜디오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웨이브에서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밴드 오브 브라더스’, ‘체르노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