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메타버스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흥국생명> |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민간 메타버스 연합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우리은행 등 3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생명보험사 가운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것은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흥국생명은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얼라이언스 안 혁신기업들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낭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사업 및 신기술 협업분야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금융상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기술 접목 헬스케어서비스 △반려인 및 반려동물 친밀도를 높이는 메타버스기술 등 메타버스 플랫폼 속 라이프사이클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기반의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