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육상노조 파업 찬반투표 30~31일 실시, 가결 가능성 높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30 10:5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사무직 직원들로 구성된 육상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HMM 육상노조는 30일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HMM 육상노조 파업 찬반투표 30~31일 실시, 가결 가능성 높아 
▲ HMM 누리호.

투표 결과는 31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놓고 노조와 회사 사이 의견 차이가 큰 만큼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재적 조합원의 50%를 넘으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육상노조는 해원연합노동조합(선원노조)와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투쟁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노조와 해원노조는 회사와 각각 임단협을 진행하는데 올해 교섭에서는 꾸준히 소통하면서 함께 행동하고 있다. 24일 공동투쟁위원회도 출범했다. 

해원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는 23일 찬성률 92.1%로 가결됐다.

노사는 일단 9월1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는 데 타결 가능성은 미지수다. 

노조는 회사가 전향적 방안을 제시하면 대화로 풀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8년 동안 임금이 동결된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에서 전향적 방안이 나오면 대화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도 “방안이 어느 정도는 납득할 만한 수준이 돼야지 쉽게 물러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는 두 노조와 마지막 조정에서 제안한 방안을 마지노선이라 여기고 이를 밀어붙일 수 있다. 

회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향적 수정안(임금 8% 인상, 격려금 300%, 연말 결산 뒤 장려금 200% 지급)을 제시했음에도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와도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두 노조도 열린 자세로 협상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더 많은 메모리 필요, 한국 파트너 SK·삼성·현대차·LG..
엔비디아 한국 'AI 기술센터' 설립 시동, 박사급 인력 채용 절차 착수
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추진" "선관위 과감히 개혁하겠다"
중국 시진핑 7년 만에 북한 방문, 외신 "영향력 재차 확인하려는 전략" 평가
가스공사 참여 캐나다산 LNG 인천 첫 입항, 최연혜 "도입 패러다임 전환"
삼표그룹, 환경의 날 맞아 작업복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음료 판매에 홈플러스 폐점은 악재, 이선주 채널 재편 부담 커져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브랜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억 개 돌파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에 힘 실어, 황성윤 선택과 집중으로 IPO 재도전 기반 다져
[이주의 ETF] 한국투지신탁운용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 13%대 올라 상승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