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부터 단체급식사업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CJ프레시웨이 4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단체급식사업부의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가 대규모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병원식 등 특수식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주규모에서 경쟁사를 앞섰다는 점 등이 근거로 꼽힌다.
남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 운영노하우 등을 고려했을 때 CJ프레시웨이가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장 수주물량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2분기에 정상적 영업환경이 아니었음에도 비수익성 사업을 축소하고 고마진 거래처 비중을 확대하며 많은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하반기에도 긍정적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사업장의 영업일수가 줄어 실적 개선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390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