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주가 상승 가능, "주택분양 늘고 도시정비 수주도 순항"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8-30 07:5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데다 하반기 업황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 주가 상승 가능, "주택분양 늘고 도시정비 수주도 순항"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에 주택 수주실적에서 연간 예상치를 초과달성했다”며 “정비사업에서도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별도기준으로 8조1천억 원의 주택 수주실적을 거둬 다른 건설사 보다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주택 수주실적에 따라 하반기에 분양실적도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며 “연내에 현대건설의 자체 예상치인 연결기준 5만2천, 별도기준 3만2천 세대 분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비사업에서도 3년 연속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별도기준으로 4조7천억 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는데 올해도 브랜드 가치를 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수주 1조 원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시가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는 등 서울에서 재개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6746억 원, 영업이익 75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LH 12월까지 공공분양주택 6965호 분양, 수도권 4988호 지방권 1977호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대, 화장품·중고차 증가 두드러져
한국앤컴퍼니그룹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간담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금감원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감시할 새 알고리즘 개발, '분 단위' 시세조종 적발
삼성증권, 김천 김밥축제서 '주식불장 패키지' 2천 개 증정
신동빈 APEC CEO 서밋 참석, 롯데그룹 계열사들도 적극적 행사 지원
삼성전자, 호주 '고객만족 어워드'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로 뽑혀
LG전자 KAIST·KRISS와 '퓨처 2030 서밋' 개최, 미래 핵심 기술 선보여
이재명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위해 말레이시아 출국, 1박2일 일정
비트코인 1억6657만 원대, JP모간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대출 허용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