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DNA백신 피내 주사접종기 개량 특허 출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27 11:1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DNA백신 접종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백신 DNA후보물질 GLS-5310 접종에 활용될 흡인작용 피내(피부 아래) 주사접종기 진덤(Gene-Derm)에 관한 개량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특허 이름은 ‘이물질 및 분비물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 흡인기 플랫 모듈’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이 특허를 활용하면 진덤을 여러 차례 사용해도 흡인부의 소독 및 유지 관리가 쉬워져 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의료기기 개발업체 큐비스트와 공동으로 모듈을 개발해 공동으로 개량 특허를 출원했다”며 “원천 특허는 없지만 이 기술의 기본 원리와 관련해 이미 활용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변리사의 자문을 거쳐 개량 특허로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GLS-5310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에 관한 DNA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속히 시제품을 제작한 뒤 임상평가를 마쳐 GLS-5310의 임상3상 연구와 상용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