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별 2분기 낸드플래시 매출 및 시장 점유율. <트렌드포스> |
삼성전자가 2분기 낸드플래시시장에서 매출기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기준 낸드시장 34.0%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0.5%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기업들도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2위 일본 키옥시아는 점유율이 18.7%에서 18.3%로 소폭 낮아졌다.
뒤이어 미국 웨스턴디지털이 14.7%, SK하이닉스가 12.3%를 보이며 이전 분기 수준을 지켰다.
마이크론 점유율은 11.1%에서 11.0%로, 인텔 점유율은 7.5%에서 6.7%로 하락했다.
2분기 전체 낸드시장 규모는 1분기보다 10.8% 증가한 164억195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기반 저장매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사용되는 컨트롤러칩의 공급부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2분기 낸드 기반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이전 분기보다 7%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고사양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낸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