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알미늄,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 협약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26 09:5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알미늄,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 협약
▲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오른쪽)과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이사가 25일 경북 경산시 조일알미늄 본사에서 열린 2차전지 양극박 원자재 공급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알미늄>
롯데그룹 화학사업부문(BU) 계열사 롯데알미늄이 2차전지용 양극박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롯데알미늄은 25일 알루미늄제품 제조업체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극박은 2차전지 양극집전체에 쓰이는 포일 형태의 알루미늄박이다. 양극집전체는 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롯데알미늄은 조일알미늄을 통해 양사가 함께 개발한 2차전지용 양극박에 들어가는 원자재를 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사업 확대에 필요한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공급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조일알미늄은 이를 위해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생산량을 기존 5천 톤에서 4만 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알미늄은 최근 국내외 2차전지용 연간 양극박 생산능력을 2만9천 톤까지 늘리며 양극박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9월 안산 1공장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3천 톤에서 1만1천 톤으로 키웠다.

해외에서는 올해 7월 헝가리에 1만8천 톤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말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협약을 통해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외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양극박 수요 증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