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대신증권 라임펀드 분쟁조정 신청인 80% 배상 권고안 받아들여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8-25 16:32: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신증권 라임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인 A씨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수락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가입한 A씨가 분쟁조정위에 수락 의사를 밝히면서 분쟁조정이 마무리됐다.
 
대신증권 라임펀드 분쟁조정 신청인 80% 배상 권고안 받아들여
▲ 대신증권 로고.

금감원은 7월28일 대신증권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배상책임과 관련해 투자자당 손해배상비율을 최대 80%로 결정했다.

KB증권(60%) 및 우리·신한·하나은행(55%)와 비교하면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앞서 9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펀드 환매사태와 관련한 관련 금감원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했다.

A씨와 대신증권이 모두 조정안을 수락함에 따라 분쟁조정위가 제시한 분쟁조정안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게 된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다른 피해자들과 개별적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금감원 분쟁조정 신청인은 A씨 한 명이며 대신증권을 통한 라임펀드 가입계좌 가운데 피해를 본 계좌는 554좌다.

피해자들의 최종 배상비율은 투자권유 위반행위 여부, 투자자의 투자경험, 가입점포 등에 따라 개인 40∼80%와 법인 30∼80% 사이에서 차등 적용된다.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피해자는 재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이번주에 관련 안내문을 고지하고 라임펀드에 가입한 나머지 고객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해 자율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