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장 유명순 "소매금융 출구전략 9월 이후 결정”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24 18:0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사업 출구전략을 9월 이후에 결정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24일 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8월에 출구전략 방향을 공유하고자 했지만 더욱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해 9월 이후에 출구전략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명순</a> "소매금융 출구전략 9월 이후 결정”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유 행장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출구전략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실행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왔다"며 "최근까지 인수의향을 보인 잠재적 매수자들의 실사를 지원하며 직원들의 이익과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결과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당초 씨티은행은 8월 안에 소비자금융부문 출구전략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6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는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 논의를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유 행장은 "직원들의 진로와 관련해 논의된 대안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을 보호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사회와 출구전략을 면밀하게 검토·논의하고 있으며 최종적 결정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