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24일 전날보다 4.79%(850원) 상승한 1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는 3.59%(1650원) 오른 4만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3.26%)과 현대로템(3.01%) 주가도 3%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2.70%)와 현대오토에버(2.69%), 현대차증권(2.46%)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이노션과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1.75%(1천 원)과 1.67%(3천 원) 상승한 5만8300원과 18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위아(1.57%)와 기아(1.50%) 주가도 1% 이상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주가가 0.96%(2500원) 오른 26만2500원에 장을 마치면서 24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지난주 큰 폭 하락에 대응한 반발 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 주요 대기업집단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48.09(1.56%) 오른 3138.30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100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착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5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종가가 3100 아래로 내려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