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권오갑 "건설기계를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23 11:4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겸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계기로 건설기계를 그룹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권 회장은 23일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에게 보낸 환영편지에서 “건설기계사업에서도 조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를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키울 것이며 그 한 축을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오갑</a> "건설기계를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놓고는 시너지와 기술을 들었다.

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기계산업의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을 출범시킨 것이며 건설기계 경영 모든 부문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기계사업에서 모든 세계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극대화하자”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걷다보면 세계 ‘톱5’를 넘어 세계 1위라는 큰 목표도 가까워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이날 환영편지를 보낸 데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모든 임직원 가족에게 수저세트와 환영카드로 구성된 선물도 전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