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농식품부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 23일 착공, 완공 2023년 목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8-22 12:2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림축산식품부가 마이크로바이옴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은행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23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 23일 착공, 완공 2023년 목표
▲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해 말하는 것으로 식품과 사료,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미생물 군집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융복합기술 개발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2023년 상반기에 완공돼 하반기부터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2023년까지 토양·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센터 건립 뒤에는 이런 자원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용한 기능을 지닌 미생물을 발굴해 산업계에 분양한다. 또 데이터 공유 및 분석도구 제공, 데이터 활용방법 교육 등으로 데이터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융복합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산업분야로 해외 선도기업들은 우수한 미생물 자원 확보와 빅데이터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통해 핵심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연구와 제품, 서비스 개발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