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전국 농협 축협도 신규 집단대출 일시중단, DSR도 더 낮추기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8-20 20:2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에 이어 지역 농·축협도 신규 집단대출을 일시중단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20일 집단대출 관리 강화 등을 담은 가계대출 총량관리계획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국 농협 축협도 신규 집단대출 일시중단, DSR도 더 낮추기로
▲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농협중앙회의 가계대출 총량관리계획에 따르면 전국 농·축협에서 집단대출 신규승인이 일시 중단된다. 신규승인 중단시기는 조합에 따라 23∼25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조합이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향후 집단대출 요건을 까다롭게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집단대출 승인요건은 조합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농협중앙회는 제2금융권에 60%로 적용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자체적으로 더 낮추기로 했다. 하향 비율도 조합에서 자율로 결정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의 모집인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18일 금융위는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이번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NH농협은행은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 취급을 모두 중단하기로 19일 결정했다.

다만 농협은 각 조합이 독립된 법인으로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을 전국 조합에 일률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