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액션스릴러영화 ‘인질’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19일 8만14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18만4386명이다.
인질은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씨가 주연을 맡았다. 실제 주연배우에서 따온 캐릭터 ‘배우 황정민’이 어느 날 새벽 납치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재난영화 ‘싱크홀’은 19일 관객 5만810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8월11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133만1461명을 모았다.
싱크홀은 김지훈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차승원씨, 김성균씨, 이광수씨, 김혜준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하 500m 규모의 초대형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건물 속 사람들의 사투를 다룬 영화다.
한국 액션영화 ‘모가디슈’는 19일 관객 3만4306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7월28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255만8656명으로 집계됐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올드’는 19일 관객 1만2198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프리 가이’는 같은 날 관객 6274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애니메이션영화 ‘퍼피 구조대 더 무비’가 6위에,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하이큐!! 땅VS하늘’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할리우드 액션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9위는 대만 청춘영화 ‘남색대문’, 10위는 미국 로맨스영화 ‘팜 스프링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