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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수주목표 계속 높여, 서복남 인력확충도 맞춰 적극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  2021-08-20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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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올해 들어 수주목표를 두번이나 높여잡는 등 일감 확보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는 늘어난 수주에 발맞춰 적극적 인력확충에 나서고 있다.
 
▲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

인원과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0위권,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0위권으로 뛰어오르겠다는 서복남 대표의 공격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신규수주를 전체 수주잔고보다 많이 올리면서 현재 조직규모로는 늘어나는 사업을 감당하기 힘들어 인원을 빠르게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 대표는 최근 수주목표를 2조2천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올해 초 1조5천억 원으로 잡았다가 6월 1조8천억 원으로, 이번에 2조2천억 원으로 두 차례나 수주목표를 올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 7404억 원을 보이면서 2019년보다 신규수주를 3배 정도 늘렸는데 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가게 된다.

지난해부터 계속 신규수주 규모가 기존의 수주잔고를 뛰어넘고 있는 만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당분간 적극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가 3배 늘면서 건설현장도 그만큼 늘어나 정기 채용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상시채용을 통해 경력직원 선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장관리를 위한 인력은 물론이고 수주 관련 인력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수주에 정통한 건설인재를 영입하고 수주실적에 맞는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보장하겠다"며 "이 밖에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내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둔 만큼 그에 맞는 외형을 확보하려는 것일 수 있다.

서 대표는 5월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2024년에는 꾸준히 늘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20위권에 진입해 동부건설, 금호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년 전보다 5단계 높아진 82위에 올랐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여러 분야에서 일감을 확보하면서 수주잔고를 늘렸고 지금까지 1조2천억 원이 넘는 일감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토목에 더해 2019년부터 주택사업 일감확보에 힘쓴 결과 올해 주택과 관련된 일감을 9건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월 4800억 원 규모의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이와 관련해 4월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담부서를 세웠다.

5월에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5천억 원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7월 신용등급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2단계 상향조정했다.

서 대표는 이때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에 성공해 수주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다”며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월에는 민간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데이터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면서 기존보다 3단계 높여잡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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