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겸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경영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겸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뒤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현장을 찾았다.
권오갑 회장은 20일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연구개발)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뒤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권 회장은 손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경영철학이 담긴 ‘현대정신(창조적 예지, 적극의지, 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 검소, 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했다.
이어 권 회장과 조 사장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부품센터와 교육센터도 방문해 자동창고 시스템과 교육시설을 확인했다.
권 회장은 작업복 차림으로 인천공장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경쟁력을 갖춘 것은 모두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