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흥행 전망"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20 07: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래프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가 흥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크래프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흥행 전망"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6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19일 4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흥행 규모별로 시나리오 3개를 만든 뒤 평균 월 사용자 수(MAU) 3천만 명과 2021~2022년 평균 순이익, 유사기업 4곳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36.7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미국 게임사인 로블록스와 비교했을 때 하루 사용자 수는 40% 더 많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도 로블록스보다 많은 반면 시가총액은 로블록스의 4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020년 기준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 원 규모에 이른다”며 “현재 보수적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책정됐다”고 판단됐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PC 모두 글로벌시장에서 유료 아이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료 이용자 1명당 매출액도 계속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전체 시장과 비교해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가 매출비중이 높은데 향후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중국의 게임규제 강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사업 파트너인 중국 텐센트 때문에 관련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텐센트는 게임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게임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지속해서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 게임규제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은 9월 말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의 신작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글로벌시장에 출시한다. 2월25일부터 현재까지 사전예약자 수만 2700만 명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게임성과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사전예약자 수도 콜오브듀티 모바일 등 기존 글로벌 지식재산 대작을 웃도는 데다 미국 사격게임시장에서 흥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