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노조 "배당으로 국부유출, 경영진 보수도 지나치게 많아"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19 17:2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가 SC그룹이 받아가는 배당을 문제삼았다. 

SC제일은행지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SC그룹이 제일은행을 인수한 2005년 이후 SC제일은행에서 가져간 금액은 모두 3조6천억 원으로 이는 국부 유출"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노조 "배당으로 국부유출, 경영진 보수도 지나치게 많아"
▲ SC제일은행 로고.

SC제일은행의 배당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이후 SC그룹에 관한 배당에 약 2조6천억 원, 해외용역수수료·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약 1조 원을 지급했다. 앞서 SC그룹이 제일은행을 인수한 금액인 3조4천억 원을 넘어서는 액수다.

SC제일은행지부는 "노조가 SC제일은행의 배당을 국부 유출로 규정하고 규탄하는 것은 배당이 지극히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라며 "다른 은행의 배당성향은 통상 20∼30%지만 SC제일은행은 2019년 6500억 원을 배당해 208%의 배당성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영진들의 보수도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했다.

SC제일은행지부는 "배당은 통 크게 결정하고 점포는 폐쇄하며 금융소비자 보호는 등한시하면서도 경영진 보수는 여지없이 올랐다"며 "상반기 기준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00만 원 오른 8억6300만 원이고 가장 많이 받는 김홍식 SC제일은행 전무는 11억3800만 원에서 14억9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지부는 17일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장을 만나 SC제일은행과 SC그룹에 관한 엄격한 검사, 감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