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가 8월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한국과 호주 사이 금융투자산업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9일
나재철 회장과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 회장과 레이퍼 대사는 한국과 호주 사이 금융투자 산업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나 회장과 레이퍼 대사는 올해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두 나라 사이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09년 호주 증권·운용협회와 업무협약을(MOU) 체결한 뒤 호주 금투업계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호주의 선진 퇴직연금 제도인 슈퍼애뉴에이션과 인프라 투자 분야를 벤치마크 하는 등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교류가 불가능해진 지난해부터는 금융투자협회와 호주대사관이 공동으로 호주 인프라 투자 관련 웹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호주 퇴직연금제도, 인프라펀드,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웹세미나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재철 회장은 "캐서린 레이퍼 호주대사와 간담회를 진행한 덕분에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협회와 대사관이 두 나라 사이 금융투자업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