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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넥슨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의 제품화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8-19 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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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기업 와디즈가 게임사 넥슨과 손잡고 게임 지식재산(IP) 제품화사업에 협력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와디즈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펀딩에 나설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와디즈, 넥슨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의 제품화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
▲ 와디즈, 팬즈메이커 두번째 IP '메이플스토리' 공개. <와디즈>

이번 사업은 와디즈의 지식재산 매칭프로그램 '팬즈메이커'를 통한 두번째 지식재산 활용사업이다. 

팬즈메이커는 매월 새로운 지식재산과 협업을 통해 라이선스사업에 도전할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을 공개모집하고 지식재산제품 개발과 펀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제품화사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지닌 사업자에게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 라이선스사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재산 브랜드 오너에게는 지식재산 특색에 맞는 사업자를 연결해 지식재산시장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와디즈는 설명했다.

와디즈는 팬즈메이커에서 처음 선정한 지식재산이었던 ‘잔망루피’에 이어 두 번째 지식재산으로 18년 동안 1억8천 명의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결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세계에만 존재하던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를 입힌 새로운 제품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와디즈는 이번 사업이 기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호응은 물론 제품 스토리를 중시하는 400만 와디즈 회원에게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브랜드 지식재산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지닐 만큼 파급력이 크고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와디즈는 설명했다.

와디즈와 넥슨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기 지식재산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펀딩 기획전, 팝업 스토어, 공동마케팅 등을 확대하고 MZ세대 게임 팬들과 소통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사업 참가 신청은 8월19일부터 9월12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인균 와디즈 IP사업 총괄이사는 “게임회사의 우수한 지식재산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 제품화사업을 강화하고 콘텐츠 및 팝업스토어까지 연계하여 게임의 경험을 현실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1억8천 명의 팬덤을 지닌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을 보유한 넥슨과 함께 도전할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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