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검찰, 태광그룹 계열사에 김치와 와인 강매 혐의 이호진 불기소 처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김치와 와인을 강매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고진원 부장검사)는 18일 이 전 회장이 총수일가가 소유한 회사에서 만든 김치와 와인을 그룹 계열사들에 강매했다는 혐의를 놓고 무혐의로 불기소했다.
 
검찰, 태광그룹 계열사에 김치와 와인 강매 혐의 이호진 불기소 처분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검찰은 이 전 회장이 관련 재무상황을 보고받거나 범행을 지시한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기유 당시 태광그룹 경영기획실장은 범행을 지시한 점이 인정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 전 회장과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이 전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한 티시스와 메르뱅에서 생산·판매하는 김치와 와인을 그룹 계열사들이 고가에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이를 적발해 이 전 회장과 김 전 실장을 비롯해 태광산업, 흥국생명 등 태광그룹 계열사 19곳을 검찰에 고발하고 계열사들에 과징금 21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태광그룹 소속 계열사들이 2년 반 동안 김치와 와인 구매를 통해 총수일가에게 제공한 이익규모는 최소 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