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X하우시스 KCC글라스 상대 특허소송, "가전필름 2종 특허침해"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8-18 18:0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X하우시스가 KCC글라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냈다.     

LX하우시스는 18일 KCC글라스를 상대로 가전필름 제품을 놓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 KCC글라스 상대 특허소송, "가전필름 2종 특허침해"
▲ LX하우시스 로고.

소장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KCC글라스가 판매하고 있는 ‘헤어라인 VCM 가전필름’ 2종이 LX하우시스가 출원한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가전필름은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 표면에 부착해 메탈, 꽃무늬 등 다양한 표면디자인을 입혀주는 제품이다. 

KCC글라스의 헤어라인 VCM 가전필름은 메탈소재 느낌을 머릿결처럼 구현하는 제품이다.
 
LX하우시스는 2011년 4월 '이중 헤어라인 효과를 지니는 장식필름 및 이의 제조방법'을, 2012년 7월에는 '횡방향 헤어라인이 구현된 인테리어 필름 및 이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 

LX하우시스는 KCC글라스의 제품이 가전필름 위 아래 층 모두에 디자인층을 끼워넣는 이중제품구조와 기존 세로 방향과는 다르게 가로 방향으로 메탈 느낌을 구현해내는 제조방법이 각각의 특허내용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시장 확대로 고급 금속 소재의 느낌을 구현하는 가전필름 수요가 급증했으며 관련 기술 불법복제와 모방제품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LX하우시스만의 가전필름 제조기술을 침해할 때는 지적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증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확보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바이오로 달려가는 유통가 후계자들, 오리온 담서원 리가켐바이오로 가장 두드러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