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일진하이솔루스,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수소전기추진선박 개발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8-18 11: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진하이솔루스,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수소전기추진선박 개발 추진
▲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왼쪽)과 박후식 현대글로벌서비스 디지털제어사업부문장이 17일 울산 남구 현대글로벌서비스 글로벌디지털센터에서 '상용 수소전기추진선박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그룹>
일진하이솔루스가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친환경선박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7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상용 수소전기추진선박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공급시스템의 개발 및 선급 인증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기추진시스템 개발과 함께 수소연료전지공급시스템 선급 인증을 지원한다.

조선업계는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선박 신조 및 개조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새로 구매할 수 있는 관공선을 친환경선박으로 제한하고 연안선을 대상으로 친환경선박 구매지원금을 제공하는 ‘친환경선박법’을 시행했다.

국제해사기구(IMO)도 2030년까지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축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이에 일진하이솔루스와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을 관공선과 연안선 등 국내 선박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글로벌 선사까지 점진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가기로 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이사는 “전기추진시스템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협력으로 높은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MASGA' 정책 현실성 의문, 한국 도움도 미국 조선업 재건에 역부족
[현장] 해양수산부 기후변화포럼, "한반도 기후재난 예측할 시스템 구축 시급"
SK이노 실적 반등 속 '고환율+ 배터리' 불확실성, 장용호 추형욱 '투톱' 유지 여부..
금감원 자사주 교환사채 문턱 높였다, '발행 예고' 테스 광동 무학 종근당홀딩스 성공할까
KT 차기 사추위 11월 출범 전망, 김영섭 연임 불발에 AI사업 전면 재편 주목
비트코인 투자자 차익 실현에 반등 기회 멀어져, 장기 투자자 움직임이 관건
사회책임투자포럼 "금감원 기후 금융위기 대책 미온적, 대응 늦으면 피해 커"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발표, "1600여 IT시스템 전수점검·신고 없어도 해킹 조사"
키움증권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조, 미국 관세 영향에 수익성 압박 받아"
키움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패션 사업 매출 감소, 고정비 부담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